■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첫 시정연설이었기 때문일까요.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아요.
[강성필]
형식, 내용으로 분류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형식적으로 따진다면 점수를 드린다면 이재명 대통령에게 100점,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는 200점의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우리가 대통령이 시정연설 오면 야당이 피켓을 든다거나 야유를 한다거나 침묵시위를 하거나 어떤 분들은 면전에 대고 쓴소리도 하셨던 분들이 있어요. 그런 것과 비교했을 때 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 계속 중간중간에도 야당을 배려하는 발언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산과 관련해서도 삭감도 하시겠지만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라는 말씀도, 그리고 끝마무리도 어려운 자리를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고 마지막에도 화면에서 보는 것처럼 여당 쪽이 아니라 야당 의원님들이 계신 곳으로 가셔서 악수를 하고 짧게나마 환담을 했을 때. 또 여기에 대해서 야당 의원들, 보수정당의 품격을 지켜주시면서 웃으면서 악수를 해 주시고 또 환담하시는 모습이 정말로 오랜만에 국민들이 보시기에 좋았던 모습이라고 보여지고. 내용면으로 따진다고 하면 보통 정치인들은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법률가, 행정가, 직업정치인 세 가지인데. 이 세 가지 유형을 따져보면 시정연설에서 드러납니다. 법률가들은 헌법을 얘기하고 무겁게 얘기하시고 행정가들은 수치를 좋아하십니다. 몇 퍼센트 성장했고 몇 퍼센트가 이랬다. 그런데 보통 정치인 출신들은 감성터치를 좋아하시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 공교롭게도 이 세 가지에 거의 다 해당되는 분입니다. 그런데 본인의 성격이 잘 드러나서 14분 30초, 역대 대통령들의 시정연설이 20분 플러스마이너스였는데 상당히 짧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결하고 명확했다. 그래서 메시지 전달력이 좋았다고 내용면으로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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